메이플 시럽의 효능과 메이플 시럽 등급

메이플 시럽의 효능

캐나다에서 주로 자라는 메이플 즉 단풍나무는 캐나다의 국기로 사용될 정도로 캐다나의 상징입니다. 이러한 단풍나무(메이플)에서 나오는 수액을 끓여 만든 것이 바로 메이플 시럽입니다.

 

시럽이라고 설탕과는 다릅니다. 원래 고가의 사치재인 설탕의 저가 대체재로 사용하던 것이라 처음에는 설탕시럽과 유사하게 무색무취에 가까울수록 고급품이고 현재 우리가 자주 접하는 진한 갈색의 제품은 하급품으로 취급했습니다. 하지만 설탕의 가격이 내려가자 메이플 시럽은 단풍나무 수액 특유의 풍미가 강하고 캐러멜화를 통해 착색이 된 제품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캐나다는 세계에 유통되는 메이플 시럽의 79%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퀘벡은 세계 최대의 생산지입니다. 여름은 덥고 겨울은 영하 30℃ 정도로 떨어지는 극심한 온도차가 나는 곳일수록 좋은 단풍나무 수액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단풍나무 수액으로 만들 메이플 시럽은 한국인이 부족하기 쉬운 칼슘과 마그네슘, 단백질과 당질의 대사에 필수적인 아연,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 칼륨 등 균형 잡힌 미네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이플 시럽의 효능을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메이플 시럽 효능 목차

1. 메이플 시럽은 꿀과 다르게 열에 강합니다.

2. 탄수화물 빠르게 분해시켜 에너지를 만들어 줍니다.

3. 메이플 시럽에는 칼륨이 풍부합니다.

4. 당뇨병을 예방해 줍니다.

5.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6. 항염 및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7. 메이플시럽 등급

 

 

1. 메이플 시럽은 꿀과 다르게 열에 강합니다.

꿀의 영양소는 열에 약하고 45℃ 정도에서 영양소의 파괴가 시작해 60℃  정도가 되어버리면 꿀의 영양소가 파괴가 되어버립니다. 그에 비해 메이플 시럽은 원래 단풍나무 수액을 끓여 만든 것 이기 때문에 열에 강하고, 가열해도 영양분 손실이 없습니다. 또한 꿀의 칼로리의 5/6, 설탕의 2/3 수준으로으로 열량이 낮아 건강한 단맛을 내주는 조미료입니다.

 

 

2. 탄수화물 빠르게 분해시켜 에너지를 만들어 줍니다.

메이플 시럽에는 티아민이 풍부합니다. 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변환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또한 신경조직, 근육,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게 해주는 역할도 해주어 몸속의 에너지를 빠르게 올려줍니다. 

 

 

 

 

3. 메이플 시럽에는 칼륨이 풍부합니다. 

꿀에 비해 칼륨의 함량이 13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메이플 시럽의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배출을 도와 신체의 혈압을 낮추어 주고 부종을 개선해 줍니다. 

 

 

 

4. 당뇨병을 예방해 줍니다. 

메이플 시럽에 함유된 아브시스산은 식물 호르몬의 일부로 섭취 시 체내의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량을 적절하게 유지 키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메이플 시럽은 GI 지수가 낮습니다.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기능을 가지는 인슐린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게 해 주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5.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는 메이플 시럽에는 65 종류의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 나타났습니다. 그중 9종류의 폴리페놀은 메이플 시럽에서만 나온 폴리 페놀입니다. 메이플 시럽의 풍부한 폴리페놀은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작용을 하여 건강한 신체와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6. 항염 및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메이플 시럽의 풍부한 폴리페놀은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메이플 시럽에만 들어 있는 폴리페놀 중 하나인 퀘벡(Quebecol)이 대식세포의 염증을 억제한다고 연구 결과 나타났습니다. 또한 메이플 시럽에 들어있는 식이 섬유중 하나인 이눌린은 이로운 장내 세균을 늘려주는 먹이가 되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메이플 시럽에는 아브시스산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아브시스산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식물성 호르몬으로 신체의 세포를 암세포부터 보호해 줍니다. 메이플 시럽은 항암식품으로 알려진 브로콜리, 토마토 등 다른 채소류보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이플 시럽 등급

메이플 시럽은 4단계의 등급이 있습니다. 

골든(Golden), 앰버(Amber), 다크(dark), 베리 다크(very dark)의 등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등급은 채취시기와 끓이는 시간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시즌 초기의 단풍나무 수액을 졸여 만들면 골든 등급의 메이플 시럽이 나온다고 합니다. 매우 소량만 생성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또한 메이플 시럽의 등급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골든 등급의 메이플 시럽은 간편하게 샐러드 요리에 사용되고, 보통의 앰버 등급의 메이플 시럽은 모두가 아는 팬케이크나 제빵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다크 등급과 베리 다크 등급의 메이플 시럽은 주로 공장에서 사용됩니다. 보통 우리가 메이플 시럽을 구매하게 된다면 앰버 등급의 메이플 시럽을 구매하는 것이죠.

 

 

 

 

메이플 시럽은 단것을 좋아하지만 몸에 좋은 당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메이플 시럽은 개봉 후 냉장 보관해 주세요. 메이플 시럽에는 따로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실온 보관 시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