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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에 대한 물음 파르메니데스/헤라클레이토스/플라톤

#정보 2020. 9. 29. 17:06

서양철학은 존재의 물음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파르메니데스/헤라클레이토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파르메데니데스는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존재가 있다가 없어지고 없다가 있게 되는 일은 불가능하다며 존재의 생성과 변화, 소멸을 부정했습니다.

그에게 존재는 영원하며 절재적이고 불변성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헤라클레이토스는 존재의 생성과 변화에 긍정했습니다.

그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변화의 과정 중에있으며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존재에 대한 두 철학자의 견해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플라톤

플라톤은 존재를 끊임없이 변하는 존재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존재로 나누었습니다.

파르메니데스와 헤라클레이토스의 존재 이론을 융합한 것이죠.

플라톤은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세계의 존재는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을 '이데아'로 상정하고 영원하고 불변하는 존재, 이데아가 그 자체가 완벽한 진리라고 여겼습니다. 반면에 현실세계의 존재는 이데아를 모방한 것이라고 여겨 '이데아'와는 달리 불완전한 존재로 여기게 됩니다. 

감각을 통하여 인식할 수 있는 현실세계와 달리 이데아는 오직 이성에 의해서만 인식할 수 있다는 이성중심의 사유를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플라톤의 철학적 견해는 이후 니체의 철학이 나오기 전까지 서양철학의 중심이 되었습니다.